대구시, 저가열 아스콘 적용 시험시공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친환경 도로 건설을 위해 저가열 아스콘 실증 업무협약을 지난 6월 대구 달성군 소재 ㈜윤성산업개발과 진행하였으며, 20일 달서구 파호동 강창교 방향 약 250m 구간에 ‘저가열 아스콘 현장 시험시공’을 적용했다.
‘저가열 아스콘’은 2022년 중소기업벤쳐부 기업기술혁신개발 사업으로 아스콘 생산 플랜트에서 발생하는 탄소저감을 목적으로, 아스팔트 혼합물 생산시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 및 연료사용량을 동시에 저감하는 기술로서, 생산 온도가 120℃ 이하임에도 하이브리드 구조 설계방식을 통하여 아스팔트의 물리적 기능이 확보된 기술이다.
이번 시험시공을 통하여 제조시 연료량을 분석하여 일반 가열 아스팔트 제조 대비 약 30% 이상의 연료사용량 저감을 확인하였다. 또한 시공성 평가 및 장기적 성능 평가를 진행하였으며, 추후 저가열 아스콘의 상용성 및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유승 윤성산업개발 대표는 “전국 최초 저가열 아스팔트 콘크리트 도입을 통하여 아스팔트에서 발생되는 악취 및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억제하여 도심 공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관리·운영하는 공공시설을 테스트 베드로 개방해 지역 우수기업들의 기술혁신을 돕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단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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