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피프스시즌, 시너지 본격화할까…美 OTT 로쿠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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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시즌이 CJ ENM과의 시너지 본격화에 나선다.
피프스시즌은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로쿠'와 오리지널 콘텐츠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피프스시즌 관계자는 "CJ ENM 인수 이후 글로벌 유통망을 확충하고 영업 구조를 개선하는데 집중하며 사업 역량을 강화해 왔다"며 "그간 쌓아 온 성공적인 유통 노하우를 기반으로 콘텐츠 유통 확대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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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시즌이 CJ ENM과의 시너지 본격화에 나선다. 제작 부문 인재 영입으로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콘텐츠 유통을 확대한다.
피프스시즌은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로쿠'와 오리지널 콘텐츠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피프스시즌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로쿠의 드라마와 예능 등 오리지널 콘텐츠와 프로그램 포맷을 북미 및 중남미 지역을 제외한 전세계에 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로쿠는2008년 로쿠 스트리밍 플레이어를 마켓에 내놓으며 북미 처음으로 OTT 스트리밍 미디어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17년 메이저 미디어사와 함께 광고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AST) 더 로쿠 채널을 선보여 73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했다.
피프스시즌은 로쿠의 오리지널 TV 시리즈인 '어니스트 레노베이션',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파이트 투 서바이브'와 '모리모토의 스시 마스터', 리얼리티 쇼 '컵케이크 가이즈' 등 인기 콘텐츠를 유통할 예정이다. 유통 콘텐츠 라인업은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피프스시즌 관계자는 "CJ ENM 인수 이후 글로벌 유통망을 확충하고 영업 구조를 개선하는데 집중하며 사업 역량을 강화해 왔다"며 "그간 쌓아 온 성공적인 유통 노하우를 기반으로 콘텐츠 유통 확대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재 영입을 통해 제작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미국 유명 작가이자 프로듀서인 엘시 최를 CJ ENM 아메리카 TV 시리즈 콘텐츠 전략 총괄(EVP)로 선임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엔 아마존 스튜디오 임원 출신 질 아서가 TV 콘텐츠 개발 및 제작 총괄 부사장으로 피프스시즌에 합류했으며, 같은 시기 유명 제작사 블룸하우스 텔레비전 출신 메리 리시오가 피프스시즌의 다큐 제작을 총괄하는 논 스크립트 개발 및 제작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이를 통해 CJ ENM의 부진 원인으로 지목되는 피프스시즌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피프스시즌은 지난 2분기 매출 763억 원, 영업손실 326억 원을 기록했다.
CJ ENM 관계자는 "미국 작가ㆍ배우 파업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가운데 CJ ENM과 피프스시즌의 합병 시너지가 가시화되고 피프스시즌의 제작 및 유통 사업이 점차 본궤도에 오르고 있어 턴어라운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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