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어 4800만 메가 크리에이터 '태권크리', 태권도원 홍보 나선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이 태권도 크리에이터 팀 '태권크리'(TAEKWONCRE)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8일 태권도원 일여헌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과 이강민 대표를 비롯해 20여 명의 태권크리 멤버가 참석했다. 태권크리는 국가대표 시범단과 국기원·세계태권도연맹·케이타이거즈 출신 전문 태권도인들이 모여 태권도 공연 및 콘텐츠 제작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개인 팔로어 합산 4800만 명을 보유 중이다. 막강한 글로벌 팬덤을 갖고 있는 메가 크리에이터다.
태권크리는 지난 4월 태권도 크리에이터 12명이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결성된 팀으로 첫 퍼포먼스 앨범 'Taekwondo'를 발매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태권도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크리와 함께 트렌디한 문화 요소를 접목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그들이 보유한 글로벌 팬층을 대상으로 태권도를 더 친근하고 다채롭게 전파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태권크리 이강민 대표는 "태권도진흥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기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며 "패기와 톡톡 튀는 개성 그리고 멋진 퍼포먼스로 태권도를 더욱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확산과 전파력은 이제 홍보에서 빠질 수 없는 도구다. 젊고 역동적인 태권도인들이 모인 태권크리와 함께 한류 원조인 태권도를 더욱 널리 홍보해 갈 예정이다"며 "메가 크리에이터로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기 태권도를 알리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 8월 이대훈 국가대표 코치도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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