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국가통계국 "올해 성장률, ‘5% 안팎’ 달성 자신"

문예성 기자 2023. 10. 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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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전망을 상회하면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올해 목표치인 5% 안팎 성장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18일 중국 신화왕 등에 따르면 성라이윈 중국 국가통계국 부국장은 3분기 GDP 관련 기자회견에서 '올해 5% 안팎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느냐'라는 질문에 "1~3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했는데 이는 올해 5% 안팎 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좋은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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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GDP 4.9% ‘깜짝 성장’… 올해 목표 달성 청신호
[서울=뉴시스]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4.9%를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인 4.4%를 상회했다.(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의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전망을 상회하면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올해 목표치인 5% 안팎 성장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18일 중국 신화왕 등에 따르면 성라이윈 중국 국가통계국 부국장은 3분기 GDP 관련 기자회견에서 '올해 5% 안팎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느냐'라는 질문에 “1~3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했는데 이는 올해 5% 안팎 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좋은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성 부국장은 “올해 목표치를 달성하려면 4분기에 4.4%의 성장만 기록해도 된다”면서 “이런 이유로 우리는 목표 달성을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3분기 상황을 볼 때 실물경제 예상치나 실제 상황을 보면 경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우리는 4분기에도 그런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부연했다.

앞서 이날 국가통계국은 중국 3분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 경제성장률 6.3%에 비해서는 둔화한 것이지만, 시장 전망치인 4.4~4.5%를 상회한 것이다.

3분기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은 중국 정부의 소비 촉진 정책에 힘입어 내수 경기가 개선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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