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가득찬 삼성 신경영 30주년 학술대회 현장...25일엔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도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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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열린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은 오전 행사 시작 전부터 빈자리 없이 가득 찼다.
삼성은 이건희 회장 3주기(10월 25일) 전후로 국제학술대회를 포함해 다양한 추모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선대회장의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등 삼성 총수 일가와 계열사 사장단 등이 자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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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열린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은 오전 행사 시작 전부터 빈자리 없이 가득 찼다. 발표연사를 비롯해 삼성 관계자와 일반 청중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경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뜻이다. 특별순서로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공연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학술대회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로저 마틴 토론토대 명예교수는 방한 후 삼성 인재개발원 센터 일부를 돌아봤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에서 인재 육성 중요성을 강조한 마틴 교수는 “현장에서 삼성이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삼성은 이건희 회장 3주기(10월 25일) 전후로 국제학술대회를 포함해 다양한 추모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19일에는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추모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선대회장의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등 삼성 총수 일가와 계열사 사장단 등이 자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추모 음악회에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무대에 오른다. 조성진은 올해 삼성호암상 예술상을 역대 최연소로 수상했다.
오는 25일에는 경기도 용인 선영에서 이 회장을 비롯한 총수 일가가 참석한 가운데 3주기 추도식이 열린다. 추도식에는 삼성 전현직 사장단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삼성 전현직 사장단과 부사장 등 경영진 300여명이 순차적으로 선영을 찾았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세 아들과 함께 추도식에 참석했다. 2021년 1주기 추도식에는 코로나 등을 고려해 유족과 일부 사장단만 자리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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