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스만’ 출격 초읽기···렉스턴 스포츠 정조준
손재철 기자 2023. 10. 18. 15:56
기아 첫 픽업트럭 (TK1)인 ‘타스만(Tasman)’ 티저 이미지가 조만간 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디자인센터장은 최근 호주 자동차전문지 카세일즈(Carsales)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알려진 ‘타스만’에 대해 티저 이미지 공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그는 “기아의 픽업 이미지를 조만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아의 픽업 시장 진입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공개적으로 알렸다.
실제 기아는 호주에서 ‘타스만’이라는 이름으로 상표를 출원했고 해당 모델은 기아의 미래 순수 배터리 전기차인 ‘EV3’ ‘EV5’ 등처럼 박시한 형태이며 전면부 등은 ‘모하비’ 실루엣이 입혀질 것으로 보인다.
기아의 이 같은 픽업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국내 출시 예정작으로 꼽히는 현대자동차 싼타크루즈와 달리 ‘통뼈’ 즉 ‘바디 온 프레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럴 경우 내수 픽업 시장 내 터줏대감인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의 ‘렉스턴스포츠’와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완성차 업계에선 내다보고 있다. ‘렉스턴스포츠’처럼 견고한 사륜구동 성능에 가성비 우위 전략 아래 ‘타스만’을 내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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