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지 말아야 할 탕후루·요거트는 바로~
강석봉 기자 2023. 10. 18. 15:56
최근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의 디저트 탕후루 제품 중 세균 수 기준 초과가 확인되고, 시중에 판매 중인 요거트가 대장균군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문제의 제품에 대해 판매중단과 회수명령을 내렸다.
17일 식약처는 이산글로벌바이오에서 제조·판매한 ‘바른마음 샤인머스켓 탕후루’가 세균 수 기준 규격에 부합하지 못해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이산글로벌바이오는 경남 창원시 소재 과일·채소 가공·저장처리업체다.
회수 대상은 제조 일자가 2023년 9월 21일로 표기된 제품이다. 유통·소비 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2개월로 표기됐다. 포장 단위는 50g이다.
샘물목장유가공공장이 제조한 ‘제주새미촐 플레인요거트’도 대장균군 부적합으로 확인됐다. 샘물목장유가공공장은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축산물가공업체다.
회수 대상은 유통 기한이 2023년 10월 26일, 제조일자는 2023년 10월 10일인 제품이다. 포장 단위는 500㎖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회수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달라”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제조업소로 반납해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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