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지리산 천왕축제, 21일 함양군 마천면 체육공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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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은 오는 21일 마천면 체육공원에서 제21회 지리산 천왕축제가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민간단체인 지리산 천왕축제위원회에서 개최하는 천왕축제는 지난 2000년부터 개최해 이번이 21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천왕축제는 단풍빛 곱게 물들어 가는 지리산 백무동 주차장에서 사전 행사인 천왕봉 마고 할매 모시기 의식을 시작으로 마천면 체육공원에서 풍물 공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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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경상남도 함양군은 오는 21일 마천면 체육공원에서 제21회 지리산 천왕축제가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천왕축제는 암울했던 일제강점기와 여순사건, 한국전쟁 등 근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한 지리산이 희망과 긍정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민간단체인 지리산 천왕축제위원회에서 개최하는 천왕축제는 지난 2000년부터 개최해 이번이 21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천왕축제는 단풍빛 곱게 물들어 가는 지리산 백무동 주차장에서 사전 행사인 천왕봉 마고 할매 모시기 의식을 시작으로 마천면 체육공원에서 풍물 공연이 진행된다. 천왕축제에서는 건강 체조공연, 노래교실 합창, 아리랑 고고장구, 지리산특산물 판매 등을 진행한다.
특히 볼거리로 전통 상여 놀이와 작두타기 등은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에게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통 상여 놀이는 주무대인 체육공원에서 마천면 지역주민들이 재현한다. 상여 놀이는 소리꾼의 구슬픈 소리에 맞춰 상여꾼들이 전통 상여를 메고 2시간 정도 진행한다. 소리꾼은 마천면 백무동 임병열(70대)씨로 이제 몇 남지 않은 소리꾼 중 한 사람이다. 상여 놀이에서는 소리꾼의 멋들어진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상여 놀이에 앞서 무속인 장군보살(경상북도 안동)의 작두타기가 진행된다. 장군보살과 제자들이 12계단 작두타기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평소에는 보기 힘든 작두 타기는 해마다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오정철 지리산 천왕축제위원회 사무국장은 “가을색이 완연한 지리산 천왕축제장을 찾아 각종 공연 관람과 함께 지리산의 가을 정취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함양=류영신 기자(ysryu@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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