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권 수출 전초기지로"…강릉시수출협회 창립

윤왕근 기자 2023. 10. 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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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지역 기업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발전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강릉시수출협회'가 공식 창립했다.

강릉시수출협회는 18일 오후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창립총회에는 강릉시의 총 80여 개 수출기업 중 24개사가 참여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옥계항만 건설이 마무리되면 강릉시는 환동해권 수출의 전초기지로 거듭나 이를 통한 수출기업의 엄청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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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회장에 이석재 미리내산업 대표
강릉시수출협회 창립총회.(강릉시 제공) 2023.10.18/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지역 기업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발전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강릉시수출협회'가 공식 창립했다.

강릉시수출협회는 18일 오후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창립총회에는 강릉시의 총 80여 개 수출기업 중 24개사가 참여했다. 협회는 총회를 통해 해외수출 촉진과 판로개척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수출 진흥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멘토링과 수출상담회 개최 등 국제교류 증진·협력사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협회는 내년까지 60개 이상의 회원사를 확보, 기업 상호 간 수출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외수출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기업의 수익 창출에 공동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총회를 통해 초대회장으로 농업회사법인 이석재 미리내산업 대표가 추대됐다.

이석재 초대 협회장은 미국 LA 등에서 10년 이상 거주, 해외 사정에 밝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2020년부터 3년간 강원수출 이사를 역임하는 등 향후 강릉시수출협회의 성장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강릉시는 지난 8월 18일 민선8기 강릉시의 핵심공약인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 건설을 위한 첫걸음인 옥계항에 일본과 부산, 옥계를 오가는 컨테이너 국제 정기선이 첫 입항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옥계항만 건설이 마무리되면 강릉시는 환동해권 수출의 전초기지로 거듭나 이를 통한 수출기업의 엄청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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