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판타지’ 측 “13위 문현빈 맞다…데뷔 기회 뺏어 미안”

문현빈 SNS 화면 캡처.

M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 최종 13위는 문현빈으로 밝혀졌다.

MBC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 측은 18일 공식 입장을 통해 “13위는 문현빈이 맞다. 데뷔 기회를 뺏은 것 같아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도울 방법 찾겠다”고 밝혔다.

애초 ‘소년판타지’ 1위였던 유준원이 그룹 판타지 보이즈로 데뷔할 예정이었으나, 정식 데뷔 전 무단이탈, 수익 배분 요율 주장 등의 문제로 팀에 합류하지 않기로 하자 13위였던 문현빈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 것으로 보인다.

문현빈은 가수 비가 프로듀싱한 그룹 싸이퍼의 멤버로 ‘소년판타지’ 출연 당시 화제를 불러 모았다. 그는 깔끔한 춤 실력에 매력적인 비주얼로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았고, 최종 13위에 등극했다.

한편, 오디션 서바이벌 ‘소년판타지’로 데뷔한 판타지 보이즈는 현재 1등 유준원을 제외한 김규래, 홍성민, 오현태, 이한빈, 링치, 강민서, 히카리, 소울, 김우석, 히카루, 케이단 11인조로 구성돼 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