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미래’ 도심항공교통(UAM) 다 모여있네
SK텔레콤·한화시스템 등 선도 기업 참여
특별체험관서 대구 도심상공 가상 비행
대구시, 미래 성장 산업으로 적극 육성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올해는 엑스코 동·서관(2만 5029㎡)을 모두 활용, 230개사가 참가해 전년 대비(동관 1만5024㎡) 전시면적은 67% 늘었고 참가 기업도 59개사가 증가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미래 교통 수단으로 주목받는 ‘UAM(도심항공교통)’을 홍보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SKT,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티맵모빌리티(K-UAM 드림팀), 국토정보공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 등 UAM 관련 국내 선도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대구시가 마련한 ‘UAM 특별체험관’에서는 UAM 예약발권과 교통 관리, 탑승을 비롯해 UAM 기체와 미래 버티포트 모형까지 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다양한 UAM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또 SKT UAM 시뮬레이터를 통해 VR(가상현실) 탑승 체험 기회를 제공해 대구 도심 상공을 나는 기분도 느껴볼 수 있다. 대구지역 기업인 삼보모터스는 자체 개발한 1인승 기체, HAM(Hybrid Air Mobility)을 최초로 공개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K-UAM 국제컨퍼런스’ 행사도 19일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다. UAM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이는 이 행사는 ‘UAM 실증사업과 시범사업 동향’을 주제로 마련된다.
대구시는 2030년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과 연계한 에어셔틀 상용화 등 UAM 산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정부 UAM 시범도시 선정에도 도전해 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UAM 특화 스마트시티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민 수용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UAM 관련 홍보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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