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엔엘티와 자동차부품 공장 신설 233억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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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1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자동차 엔진, 변속기 주요 부품 생산 강소기업인 엔엘티와 서산인더스밸리 내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서 구상 서산시 부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박주석 엔엘티 대표이사가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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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1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자동차 엔진, 변속기 주요 부품 생산 강소기업인 엔엘티와 서산인더스밸리 내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서 구상 서산시 부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박주석 엔엘티 대표이사가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2005년에 설립된 엔엘티는 현재 서산테크노밸리에 본사를 두고 엔진블록과 실린더헤드 등 엔진 부품과 자동변속기 컨버터하우징 등 자동차의 주요 부품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2026년 12월까지 3년에 걸쳐 서산인더스밸리 일반산업단지에 233억원을 투자, 2만 3000㎡의 부지를 매입하고 연면적 6100㎡ 규모의 자동차 부품용 소재 생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투자가 지역 내 35명 이상의 신규일자리와 함께 매년 58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유발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주석 엔엘티 대표는 “이번 서산인더스밸리 신설 투자를 통해 기업 내 제품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생산 자재와 장비를 구입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상 서산시 부시장은 “이번 엔엘티와의 투자협약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유망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입주 기업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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