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참모들에게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어떤 비판에도 변명 안돼"

박미영 기자 2023. 10. 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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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 어떤 비판에도 변명을 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 앞서 오전에는 참모들과 회의에서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 어떤 비판에도 변명을 해선 안된다"며 "우리가 민생 현장으로 더 들어가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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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4역과 오찬 "국민 삶 더 세심하게 챙겨야"
용산 어린이정원 산책하며 시민들과 환담나눠
참모들에는 "민생 현장으로 더 들어가야" 당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산책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10.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 어떤 비판에도 변명을 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새 지도부에게도 "국민들의 삶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챙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늘 상견례를 겸한 오찬을 가졌다"고 전했다.

김 수석은 "당과 대통령실은 지금 어려운 국민들, 좌절하는 청년들이 너무 많다. 국민들의 삶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챙겨야 한다. 이를 위해 당정간 정책 소통을 더 긴밀히 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당 4역은 오찬 후 용산 어린이정원을 2시간 반 가량 산책하며 시민들과 환담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 앞서 오전에는 참모들과 회의에서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 어떤 비판에도 변명을 해선 안된다"며 "우리가 민생 현장으로 더 들어가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전날 국민통합위원회 만찬에 이어 이날 당 4역과 오찬을 한 배경에 대해 "국민은 늘 옳다, 민생 현장에 들어가야 한다. 팍팍한 국민 삶에 분골쇄신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전날 윤 대통령이 '반성'을 언급한게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에 대한 것인가 하는 취지의 질문에 "정치에서 국민은, 민심은 천심이다. 국민은 왕이라 새기고 받드는 지점이 있다.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국민통합위 만찬에서 "저와 내각에서 좀 많이 돌이켜 보고 반성도 좀 많이 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인근 용산어린이정원 내 분수정원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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