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의원·당직자에 "강서구청장 승리 안주하는 언행 지양해야"

강수련 기자 2023. 10. 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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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이 의원·당직자에게 언행을 조심할 것을 18일 당부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정부 여당의 선거 패배 여진을 지적하고 쓴소리를 하면서 승리에 안주하는 언행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당대표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승리 직후 "민주당의 승리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민생을 챙기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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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사무총장 문자공지…"국민심판 우리당에도 같은 잣대"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9.2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이 의원·당직자에게 언행을 조심할 것을 18일 당부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정부 여당의 선거 패배 여진을 지적하고 쓴소리를 하면서 승리에 안주하는 언행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들께서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폭주, 실정을 매섭게 질타했다"며 "하지만 국민의 심판은 우리당에 대해서도 항상 같은 잣대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도 위기, 안보도 위기, 미래도 위기"라며 "결국 정치가 달라져야 하고 민주당부터 변화해야 한다. 모두가 단합하고 민생을 최우선함으로써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경제 회복대안과 민생 대책 마련으로 다수당인 민주당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며 "민생을 지킬 수 있는 정책과 대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앞서 이재명 당대표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승리 직후 "민주당의 승리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민생을 챙기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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