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3년은 피했지만...' 伊 MF 파지올리, '불법 플랫폼을 통한 베팅'으로 12개월 출전 금지 + 벌금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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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니콜로 파지올리가 12개월 자격 정지 처분과 벌금 징계를 받게 됐다.
이탈리아 축구 연맹(FIGC)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지올리는 12개월의 자격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이 중 5개월은 대체 처방으로 감형됐고 벌금 12,500유로(한화 약 1,786만 원)가 부과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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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불법 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니콜로 파지올리가 12개월 자격 정지 처분과 벌금 징계를 받게 됐다.
이탈리아 축구 연맹(FIGC)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지올리는 12개월의 자격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이 중 5개월은 대체 처방으로 감형됐고 벌금 12,500유로(한화 약 1,786만 원)가 부과됐다”고 발표했다.
파지올리는 유벤투스에서 애지중지하며 키운 미드필더였다. 유벤투스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그는 유벤투스에서 6년 동안 활약했다. 2021년 8월 세리에 B US 크레모네세에서 임대 생활을 했던 파지올리는 지난 시즌 유벤투스로 돌아왔다. 2022/23시즌 공식전 37경기 3골 5도움을 기록했던 그는 이번 시즌에는 6경기에 나섰다.
유벤투스에서 조금씩 기회를 받았던 파지올리는 갑작스러운 불법 도박 논란에 휘말렸다. 이탈리아 소식에 정통한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11일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니콜로 파지올리가 불법 온라인 플랫폼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토리노 검찰청의 수사 대상에 올라 있다”고 보도했다.
FIGC의 스포츠 공정성 강령 제24조에 의하면 연맹에 등록된 선수가 자신의 경기에 베팅하면 3년 이상의 출장 정지 또는 자격 박탈과 함께 25,000 유로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다행히 파지올리는 3년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는 받지 않았다. 스포츠 매체 ‘유로스포츠’에 의하면 그가 수사 당국에 잘 협조한 덕분에 징계가 감면됐다.
FIGC의 발표에 의하면 파지올리는 대체 처방과 관련해 최소 6개월의 재활 치료와 10번의 공식 미팅을 따라야 한다. 이는 회복 센터에서 5개월 동안 열릴 예정이고 FIGC가 제안한 프로그램에 따라 열릴 것이다. 한편 파지올리 외에 이탈리아 출신 축구 선수인 산드로 토날리와 니콜로 자니올로도 불법 베팅을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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