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병무청, 3호선 승객 안전 책임지는 김창엽 요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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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이용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회복무요원을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2월부터 대구교통공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창엽(23) 요원이 그 주인공.
임종배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사회복무요원들이 복무 기관에 꼭 필요한 인재로 활약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여러 곳에서 등불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복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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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이용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회복무요원을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2월부터 대구교통공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창엽(23) 요원이 그 주인공.
김 요원은 지난해 6월 승강장에서 안전펜스를 넘어가는 어린이를 극적으로 구조한 뒤 보호자가 도착할 때까지 안전하게 보호했다.
올해는 현금이 든 가방을 두고 하차한 승객이 탑승했던 열차를 찾아 유실물을 회수하는 데 도움을 줬다. 장애아동을 찾는 어머니를 도와 역사 인근 아파트 입구에서 아이를 발견하고 보호자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휠체어를 타던 한 50대 남성 이용객은 "김 요원에게 신발 정리를 부탁했는데 발까지 씻겨줬다"는 내용의 칭찬 엽서를 고객소리함에 보내기도 했다.
임종배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사회복무요원들이 복무 기관에 꼭 필요한 인재로 활약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여러 곳에서 등불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복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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