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병무청, 3호선 승객 안전 책임지는 김창엽 요원 소개

정재익 기자 2023. 10. 18.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이용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회복무요원을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2월부터 대구교통공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창엽(23) 요원이 그 주인공.

임종배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사회복무요원들이 복무 기관에 꼭 필요한 인재로 활약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여러 곳에서 등불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복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시스] 대구교통공사 김창엽(23) 사회복무요원이 3호선 이용 승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대구경북지방병무청 제공) 2023.10.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이용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회복무요원을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2월부터 대구교통공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창엽(23) 요원이 그 주인공.

김 요원은 지난해 6월 승강장에서 안전펜스를 넘어가는 어린이를 극적으로 구조한 뒤 보호자가 도착할 때까지 안전하게 보호했다.

올해는 현금이 든 가방을 두고 하차한 승객이 탑승했던 열차를 찾아 유실물을 회수하는 데 도움을 줬다. 장애아동을 찾는 어머니를 도와 역사 인근 아파트 입구에서 아이를 발견하고 보호자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대구=뉴시스] 3호선 이용 승객이 적은 칭찬 엽서. (사진=대구경북지방병무청 제공) 2023.10.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휠체어를 타던 한 50대 남성 이용객은 "김 요원에게 신발 정리를 부탁했는데 발까지 씻겨줬다"는 내용의 칭찬 엽서를 고객소리함에 보내기도 했다.

임종배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사회복무요원들이 복무 기관에 꼭 필요한 인재로 활약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여러 곳에서 등불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복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