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대법원장 열심히 찾는 중…지금 개각 시점 아냐"

정아란 2023. 10. 18.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18일 신임 대법원장 후보를 물색 중이며 서둘러 국회 임명 동의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대법원장 지명과 관련된 질문에 "대법원장은 또 열심히 찾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국회 동의를 얻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지난 6일 국회에서 야당 반대로 부결되자 다시 인선 작업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위 관계자 브리핑…정부 인적개편 질문엔 "국감·예결위 지나고 보자"
이종석 헌재 소장 후보자 발표하는 김대기 비서실장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지명에 관해 발표하고 있다. 2023.10.18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곽민서 기자 = 대통령실은 18일 신임 대법원장 후보를 물색 중이며 서둘러 국회 임명 동의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대법원장 지명과 관련된 질문에 "대법원장은 또 열심히 찾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국회 동의를 얻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지난 6일 국회에서 야당 반대로 부결되자 다시 인선 작업에 나섰다.

이 관계자는 여당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폭풍 속에서 개각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대해 "인적 쇄신 문제는 지금은 할 수도 없다"며 "국감 기간이고 또 있으면 예결위라 지금 개각할 시점은 아니다. 그런 것 지나고 좀 보자"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기자회견이나 '민생 타운홀 미팅' 등에 나설지에 대해선 "지금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여러분 의견을 많이 듣고 있다. (대통령이) 얼마 전에도 현장 소통, 당정 소통을 많이 말씀하시지 않았느냐"며 "소통하는 기회를 많이 갖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ir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