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집단 이직에 과기정통부 '기술 유출' 감사

양소연 say@mbc.co.kr 2023. 10. 18.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인력 10여 명이 민간기업으로 이직하려는 상황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술 유출을 우려해 감사에 나섰습니다.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 감사관실은 앞서 항우연 연구원 10여 명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이직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인 지난달 13일, 연구원을 대상으로 감사를 시작해 현재는 문답 등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주 강국 향한 누리호 3차 발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인력 10여 명이 민간기업으로 이직하려는 상황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술 유출을 우려해 감사에 나섰습니다.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 감사관실은 앞서 항우연 연구원 10여 명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이직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인 지난달 13일, 연구원을 대상으로 감사를 시작해 현재는 문답 등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특정인이 기술 이전 관련 자료를 특정 시기에 과도하게 열람했다는 제보와 관련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반복 발사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돼 항우연과 기술이전 협상을 진행 중인 곳으로, 10년간 2조 원을 들여 개발할 차세대 발사체 민간기업 입찰에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앞서 항우연에서는 나로호 개발을 주도한 조광래 책임연구원이 지난달 12일 퇴직 의사를 밝혔으며, 현재까지 10여 명이 퇴직 의사를 통보했습니다.

양소연 기자(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34657_3614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