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게 한판’ 제14회 광주여성영화제 다음 달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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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광주여성영화제가 다음 달(11월) 8일부터 12일까지 광주극장과 CGV광주금남로, 퍼플레이 온라인 상영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영화제는 서로가 연대해 새로운 판을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은 '더 크게 한판'을 주제로 14개국 장·단편 53개 작품을 선보이며, 영화 상영 후 국내외 인사와 함께 대담을 나누는 다양한 행사도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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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제14회 광주여성영화제가 다음 달(11월) 8일부터 12일까지 광주극장과 CGV광주금남로, 퍼플레이 온라인 상영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영화제는 서로가 연대해 새로운 판을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은 ‘더 크게 한판’을 주제로 14개국 장·단편 53개 작품을 선보이며, 영화 상영 후 국내외 인사와 함께 대담을 나누는 다양한 행사도 이어집니다.
개막식은 다음 달 8일 광주극장에서 열리며, 개막작으로는 세월호 참사를 마주한 주인공이 부모세대가 일궈낸 민주주의에 대한 의문을 품는 내용의 영화 ‘애국소녀’가 상영됩니다.
주요 상영 부문으로는 ‘지역여성영화제 교류전’과 ‘메이드 인 광주’, ‘귄 당선작’ 등이 마련됐으며, 아시아 여성의 삶과 한국 현대사에서 투쟁을 이어온 여성 거인들을 조명하는 ‘아시아 여성의 오늘’과 ‘잊혀지지 않을 여전사들’ 두 특별세션도 마련됐습니다.
올해 영화제부턴 관람티켓이 유료화돼 한 편당 5천 원에 판매되며, 판매 수익은 영화제의 안정적인 재정 마련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하선아 기자 (s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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