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몰락에도…로버츠 감독, 내년도 다저스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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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내년 시즌에도 LA 다저스 지휘봉을 잡는다.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의 말을 인용해 "로버츠 감독이 2024년에도 팀을 지휘한다. 팀이 성공하지 못한 건 조직의 문제다"라고 전했다.
MLB닷컴은 "프리드먼 사장은 감독 교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로버츠 감독이 다저스 감독으로서 9번째 시즌을 맞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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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연장 계약…감독 임기 2025년까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내년 시즌에도 LA 다저스 지휘봉을 잡는다.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의 말을 인용해 "로버츠 감독이 2024년에도 팀을 지휘한다. 팀이 성공하지 못한 건 조직의 문제다"라고 전했다.
MLB닷컴은 "프리드먼 사장은 감독 교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로버츠 감독이 다저스 감독으로서 9번째 시즌을 맞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년부터 로버츠 감독이 이끈 다저스는 8시즌 동안 2017년, 2018년, 2020년 등 총 3차례 월드시리즈로 향했다. 2020년에는 월드시리즈를 제패하며 1988년 이후 3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2021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2승 4패로 덜미가 잡혔고 지난 시즌에는 디비전시리즈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1승 3패로 무릎을 꿇었다.
다저스는 이번 시즌 100승(62패)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강력한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디비전시리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게 충격적인 3연패를 당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3년 연속 월드시리즈 문턱도 밟지 못했지만, 로버츠 감독을 향한 다저스의 신뢰는 변함없었다. 지난해 3월 다저스와 연장 계약을 체결한 로버츠 감독의 임기는 2025년까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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