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올해 730% 상승' 영풍제지, 돌연 하한가

송은경 2023. 10. 18. 1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주가가 730% 오르며 시장의 주목을 받은 영풍제지가 18일 돌연 하한가로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풍제지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장 직후부터 매도 물량이 쏟아지더니 오전 9시 12분께 하한가에 도달했다.

영풍제지 지분 45%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 대양금속도 이날 오전 9시 30분께부터 하한가에 진입했다.

수정주가 기준 올해 초 5천829원이었던 영풍제지는 지난 8월 5만원대까지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풍제지 주가 차트 [연합인포맥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올해 주가가 730% 오르며 시장의 주목을 받은 영풍제지가 18일 돌연 하한가로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풍제지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장 직후부터 매도 물량이 쏟아지더니 오전 9시 12분께 하한가에 도달했다.

증권사별 매도 창구를 보면 외국계인 JP모간증권과 모건스탠리가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영풍제지 지분 45%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 대양금속도 이날 오전 9시 30분께부터 하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량도 대폭 줄었다. 이날 영풍제지 거래량은 19만293주로, 전날(742만3천830주)의 2.5% 수준으로 급감했다.

일각에선 반대매매를 의심하는 시선도 있으나, 영풍제지의 신용 잔고율은 3% 수준으로 높지 않은 편이다.

수정주가 기준 올해 초 5천829원이었던 영풍제지는 지난 8월 5만원대까지 올랐다. 연초 이후 전날까지 주가 상승률은 약 730%에 이른다.

최근 1년간의 주가 급등과 이날 하한가와 관련해 뚜렷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영풍제지는 오는 12월 코스피200 편입이 유력한 종목이기도 했다.

교보증권 등 복수의 증권사들은 코스피200 12월 정기변경에서 편입이 예상되는 종목으로 HD현대일렉트릭, KG모빌리티, 덴티움 등과 함께 영풍제지를 꼽았다.

nor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