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올해 730% 상승' 영풍제지, 돌연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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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가가 730% 오르며 시장의 주목을 받은 영풍제지가 18일 돌연 하한가로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풍제지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장 직후부터 매도 물량이 쏟아지더니 오전 9시 12분께 하한가에 도달했다.
영풍제지 지분 45%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 대양금속도 이날 오전 9시 30분께부터 하한가에 진입했다.
수정주가 기준 올해 초 5천829원이었던 영풍제지는 지난 8월 5만원대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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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올해 주가가 730% 오르며 시장의 주목을 받은 영풍제지가 18일 돌연 하한가로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풍제지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장 직후부터 매도 물량이 쏟아지더니 오전 9시 12분께 하한가에 도달했다.
증권사별 매도 창구를 보면 외국계인 JP모간증권과 모건스탠리가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영풍제지 지분 45%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 대양금속도 이날 오전 9시 30분께부터 하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량도 대폭 줄었다. 이날 영풍제지 거래량은 19만293주로, 전날(742만3천830주)의 2.5% 수준으로 급감했다.
일각에선 반대매매를 의심하는 시선도 있으나, 영풍제지의 신용 잔고율은 3% 수준으로 높지 않은 편이다.
수정주가 기준 올해 초 5천829원이었던 영풍제지는 지난 8월 5만원대까지 올랐다. 연초 이후 전날까지 주가 상승률은 약 730%에 이른다.
최근 1년간의 주가 급등과 이날 하한가와 관련해 뚜렷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영풍제지는 오는 12월 코스피200 편입이 유력한 종목이기도 했다.
교보증권 등 복수의 증권사들은 코스피200 12월 정기변경에서 편입이 예상되는 종목으로 HD현대일렉트릭, KG모빌리티, 덴티움 등과 함께 영풍제지를 꼽았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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