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KBS 보도 청년몰 문제 개선할 것”…기존사업 사후관리 집중

최은진 2023. 10. 18.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예산 700억 원을 쓴 청년몰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중기부는 KBS 보도 이후 설명자료를 내고, 앞으로 청년몰 신규 조성은 지양하고 기존 청년몰 사후관리와 청년 상인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예산 700억 원을 쓴 청년몰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앞서 KBS는 올해 8월 기준으로 전국 청년몰 633개 점포 중 37%가 휴·폐업 상태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청년몰은 전통시장에 청년 상인이 입점할 공간을 마련해, 시장 상권과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의 정부 사업으로, 2016년 이후 투입된 예산은 780억 원에 달합니다.

중기부는 KBS 보도 이후 설명자료를 내고, 앞으로 청년몰 신규 조성은 지양하고 기존 청년몰 사후관리와 청년 상인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자료에서 중기부는 “청년몰 실태 조사를 시행한 결과, 접근성이 낮은 입지, 노후화된 시설, 고정비 지원 부족으로 인한 운영 포기가 주요 문제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청년몰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점 대응을 위해 ‘청년몰 운영 협의체’를 구성해, 문제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운영 협의체 등을 통해, 청년몰 특화 상품과 서비스 개발, 고객 서비스 교육 등을 하겠다는 계획인건데, 이와 함께 사후 관리 주체인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은진 기자 (ejch@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