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KBS 보도 청년몰 문제 개선할 것”…기존사업 사후관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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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예산 700억 원을 쓴 청년몰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중기부는 KBS 보도 이후 설명자료를 내고, 앞으로 청년몰 신규 조성은 지양하고 기존 청년몰 사후관리와 청년 상인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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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예산 700억 원을 쓴 청년몰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앞서 KBS는 올해 8월 기준으로 전국 청년몰 633개 점포 중 37%가 휴·폐업 상태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청년몰은 전통시장에 청년 상인이 입점할 공간을 마련해, 시장 상권과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의 정부 사업으로, 2016년 이후 투입된 예산은 780억 원에 달합니다.
중기부는 KBS 보도 이후 설명자료를 내고, 앞으로 청년몰 신규 조성은 지양하고 기존 청년몰 사후관리와 청년 상인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자료에서 중기부는 “청년몰 실태 조사를 시행한 결과, 접근성이 낮은 입지, 노후화된 시설, 고정비 지원 부족으로 인한 운영 포기가 주요 문제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청년몰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점 대응을 위해 ‘청년몰 운영 협의체’를 구성해, 문제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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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진 기자 (ejc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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