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살인데 전 경기 풀타임 강행군…첼시 떠나 브라질 복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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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체력 관리가 필요한 나이지만 올시즌 리그 전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티아구 실바(39)는 오는 2024년 첼시와의 계약 만료 이후 브라질의 플루미넨시로 돌아가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실바는 지난 20/21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과 함께 PSG에서 이루지 못했던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마침내 첼시에서 들어올렸다.
실바는 올시즌 첼시가 치른 리그 8경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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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이제는 체력 관리가 필요한 나이지만 올시즌 리그 전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티아구 실바(39)는 오는 2024년 첼시와의 계약 만료 이후 브라질의 플루미넨시로 돌아가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실바는 지난 2020년 파리생제르맹(PSG)과의 계약 만료 이후 자유계약 신분으로 첼시에 입단했다. 당시 30대 후반에 접어들었던 터라 경험과 정신적인 면을 위한 영입으로 풀이됐다.
현실은 예상과 전혀 달랐다. 실바는 지금까지 첼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안정적인 수비와 빌드업 능력을 보여주며 단숨에 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실바는 지난 20/21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과 함께 PSG에서 이루지 못했던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마침내 첼시에서 들어올렸다.
첼시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첼시의 심각한 침체 속에서도 실바는 묵묵한 활약으로 제 몫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시즌도 실바의 입지에는 흔들림이 없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역시 실바를 신뢰했다. 실바는 올시즌 첼시가 치른 리그 8경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첼시에서의 미래가 보장된 것은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실바는 오는 2024년 만료되는 첼시와의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플루미넨시가 거론된다. 플루미넨시는 실바의 친정팀이기도 하다. 실바는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플루미넨시에서 82경기를 소화하며 정상급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실바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지금은 침묵을 지킬 것이다. 아름답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마무리하기 위해 어떤 것이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 살펴볼 시간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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