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ELS 발행금액 10조원 육박…전년比 25.3% 늘었다

이기림 기자 2023. 10. 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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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이 9조922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3분기 ELS 상환금액은 11조98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2% 증가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 12.2% 감소했다.

9월 말 기준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64조2468억원으로 전년 동기(68조7442억원) 대비 6.5% 감소했고, 직전 분기(66조2311억원) 대비 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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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발표
(예탁결제원 제공)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이 9조922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7조9194억원) 대비 25.3% 늘어났지만 직전 분기(12조1921억원)와 비교하면 18.6% 줄어든 수준이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91.5%(9조747억원), 사모가 8.5%(8481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6조9184억원) 대비 31.2% 증가했고,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1조10억원) 대비 15.3% 감소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국내 및 해외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지수형 ELS가 7조3376억원(74%),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 주식연계 ELS가 1조6289억원(16.4%)을 차지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3조2306억원이 발행돼 직전 분기 대비 32.8% 증가한 반면, 다른 해외 및 국내 주요지수의 발행은 감소했다.

해외지수인 S&P500과 유로스톡스50,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각각 6조2402억원, 5조7401억원, 1조35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7.9%, 26.8%, 34.2% 줄었다.

국내 지수인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도 3조919억원 발행돼 전분기 대비 27.2% 감소했다.

올해 3분기 ELS 상환금액은 11조98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2% 증가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 12.2% 감소했다.

9월 말 기준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64조2468억원으로 전년 동기(68조7442억원) 대비 6.5% 감소했고, 직전 분기(66조2311억원) 대비 3% 감소했다.

이외에도 올해 3분기 ELS 발행종목 수는 3945종목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9.3% 줄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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