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율, 24세 많은 차승원에 외모 굴욕 “관리 열심히 하겠다”(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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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재율이 본인보다 24세 연상 배우 차승원에게 외모 굴욕을 당했다.
10월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사연진품명품 코너에는 가수 최재훈, 개그맨 이재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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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이재율이 본인보다 24세 연상 배우 차승원에게 외모 굴욕을 당했다.
10월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사연진품명품 코너에는 가수 최재훈, 개그맨 이재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두 게스트를 소개하다가 최재훈의 경우 '겨치기', '사달(사연 읽기의 달인)' 등의 수식어가 있는데 이재율만 없다며 "앞에 뭐를 좀 만들어야겠다. 이제 인턴이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올해까지 이재율은 고정 게스트가 아닌 인턴이라고 알렸고, 이에 이재율은 "올해는 무페이로 계속 와야 되냐"고 너스레 떨었다.
곽범이 "돈 입금되는 거 안다"고 하자 김태균은 "연수 비용만 받는다"고 이재율의 농담을 장난스레 도왔다. 그러자 곽범은 "정직원 돼도 금액은 올라가지 않는다. 센터장님이 내려와 인사해주면 정직원 인정"이라고 장난쳤고 이재율은 "그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후 청취자는 '사연진품명품'에 이재율이 차승원 성대모사를 하는 걸 듣고 있는데 이를 본 노모가 "하이고 차승원은 어렸을 때 예쁜장하니 잘생겼더만 나이 들으니 상해버렸네. 못 쓰게 됐어. 고생을 많이 했나"라고 말한 사연을 전하며 "성대모사를 너무 잘해 차승원인 줄 알았다는 극찬으로 생각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사연을 직접 읽고 소개한 이재율은 "차승원 선배님이 저보다 20살 이상 많으시다. '나이 먹은 차승원 선배님'이라고 했다는 건… 관리를 열심히 하겠다"고 착잡한 심경을 밝혔고, 곽범은 "재율 씨 침샘 마사지 해야 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차승원은 1970년생으로 올해 만 53세며, 이재율은 1994년생으로 만 29세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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