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뉴저지공대, 태양우주환경 연구·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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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이 18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육인수 한국천문연구원 부원장과 필립D.머피 뉴저지 주지사, 테익 림 뉴저지 공과대학(NJIT)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NJIT와 태양우주환경 분야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천문연은 2016년 NASA와 태양물리 분야 워킹그룹 구성, 운영을 통해 국제우주정거장용 태양코로나그래프 공동 개발, 도요샛 과학연구 등 국제공동연구 협력을 심화시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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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천문연구원이 18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육인수 한국천문연구원 부원장과 필립D.머피 뉴저지 주지사, 테익 림 뉴저지 공과대학(NJIT)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NJIT와 태양우주환경 분야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문연 태양우주환경그룹은 태양활동 및 근지구 우주환경 변화의 종합적 이해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주로 코로나질량방출, 플레어 폭발 등과 같은 태양의 다양한 자기활동 및 태양 활동에 따른 지구 자기권, 전리권/고층대기 변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빅베어태양천문대의 1.6m 구디 태양망원경(GST) 공동 운영 강화, 연구인력 및 기술인력 교류, 관측자료 분석 공동연구, 지상 및 우주 기반 태양관측기 개발연구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천문연은 연간 20일의 태양망원경 관측 지분을 확보했으며, 지상 기반 태양활동 연구 협력의 범위를 향후 태양-지구를 포함하는 태양권 연구 분야로 확장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2001년부터 태양 채층 연구 분야에 지속적인 협력을 해왔으며, 2005년부터 당시 세계 최대 규모인 1.6m 구경의 태양망원경인 GST 건설에 공동 참여해 적외선 파장으로 관측한 이미지 중 가장 깊게 또는 가장 멀리, 가장 자세하게 태양을 관측하는 연구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업무협력에는 서울대, 숭실대, 상명대 등 7개 기관도 참여한다.
머피 주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미국의 우수한 인적 자원들이 협업할 기회가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주과학 분야에 지속적인 국제협력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영득 천문연구원장은 “우주탐사 시대에 우주환경을 좌우하는 태양 연구는 필수적"이라며 "앞으로의 우주개발은 거대 국제협력을 기반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NJIT를 비롯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과 꾸준히 국제협력을 진행해온 천문연의 입장에서는 국가의 우주 관련 연구개발을 대표할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도 정부와 국회가 힘을 모아 올해 안에 우주항공청이 만들어져서 더 심층적인 국제협력과 우주개발이 가속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문연은 2016년 NASA와 태양물리 분야 워킹그룹 구성, 운영을 통해 국제우주정거장용 태양코로나그래프 공동 개발, 도요샛 과학연구 등 국제공동연구 협력을 심화시켜왔다. 또 이를 바탕으로 2019년 우주탐사, 천체물리 워킹그룹을 추가로 구성해 우주과학 분야 협력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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