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 민길현 행정지원부원장, 경찰 유공자 포상

18일 인천계양경찰서에서 열린 제78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에서 유공자 포상을 받은 민길현 인천세종병원 행정지원부원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유공자들이 김난영 경찰서장(가운데)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세종병원 제공

 

민길현 인천세종병원 행정지원부원장이 인천경찰청장으로부터 지역 갈등 해소 등에 애써온 공을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

인천세종병원은 18일 인천계양경찰서에서 열린 제78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에서 민 부원장이 유공자 포상(인천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민 부원장은 지난 2020년 인천계서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받아 그동안 지역 갈등 해소와 공공질서 확립에 앞장서 왔다. 이와 함께 지역 의료 취약 대상을 경찰과 함께 발굴해 지원하는데 힘써왔다.

민 부원장은 “경찰 자문위원이자 지역 거점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인으로서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자유와 공공의 안녕·질서가 잘 조화되고,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