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중앙병원, 전남 최초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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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최초로 여수중앙병원이 공공심야어린이 병원으로 운영된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중앙병원(병원장 박기주)과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중앙병원이 전남 최초로 공공심야어린이 병원으로 운영됨에 따라 야간에도 어린이 환자의 진료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여수시의회에서 지방중소도시 소아청소년 필수 의료를 위해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 제정하고 이를 근거로 공모를 추진한 결과 지난 7월 여수중앙병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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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에서 최초로 여수중앙병원이 공공심야어린이 병원으로 운영된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중앙병원(병원장 박기주)과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중앙병원이 전남 최초로 공공심야어린이 병원으로 운영됨에 따라 야간에도 어린이 환자의 진료가 가능하게 됐다.
양측은 운영 협약을 통해 여수중앙병원은 매년 2억 원 이상의 운영비를 자체 부담해 2024년부터 평일 오후 11시, 주말 및 공휴일 오후 6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시작하며 시는 이에 따른 행정적 지원과 운영비를 지급키로 했다.
시는 민선 8기 보건복지부 정책사업인 달빛어린이병원과 관련해 소아청소년 야간 및 휴일 진료 기관 운영을 핵심 공약사업으로 내걸고 의사회와 의료기관의 참여 요청을 비롯해 수차례 운영 병원 공모를 진행했다.
하지만 심야병원 운영은 적자발생이 불가피해 참여를 희망하는 곳이 없어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여수시의회에서 지방중소도시 소아청소년 필수 의료를 위해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 제정하고 이를 근거로 공모를 추진한 결과 지난 7월 여수중앙병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협약은 소아청소년 경증환자에게 적시에 의료 서비스를 지원코자 시와 시의회, 민간이 모두 협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광역자치단체 50개소(울산광역시, 강원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제외)에서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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