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환경 산업의 미래, 해외 진출에 답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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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환경 산업의 미래는 해외에 있습니다. 산업계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 해외진출 중장기 로드맵 전략을 촘촘하게 만들어 추진해야 합니다."
이날 포럼 발표를 맡은 강의찬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는 "국내 환경시장 성장을 이끈 3대 환경 분야(물, 대기, 폐기물)의 내수시장은 포화상태, 해외 진출이 유일한 출구전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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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환경 산업의 미래는 해외에 있습니다. 산업계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 해외진출 중장기 로드맵 전략을 촘촘하게 만들어 추진해야 합니다."
김경호 SK에코플랜트의 상임고문은 18일 서울 마포동 마포현대빌딩에서 국가미래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72회 산업경쟁력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산업본부장을 지낸 김 고문은 "환경산업 국내에 6만3000개가 있지만 50% 정도는 10억 미만의 매출을 내는 영세기업이 많아 아직 해외경쟁력이 적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해외 진출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리더십과 협업이 적절히 중화돼야 하고, 맞춤형 연구개발 진행과 함께 수요발굴과 기술 실증 사업을 활성화 해야 한다고"고 했다.
이날 포럼 발표를 맡은 강의찬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는 "국내 환경시장 성장을 이끈 3대 환경 분야(물, 대기, 폐기물)의 내수시장은 포화상태, 해외 진출이 유일한 출구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권역별 세계 환경시장 평균성장률이 높은 중동(8.6%), 아프리카(6.0%), 아시아(4.6%)를 공략해야 한다"며 "특히 사우디 네옴시티와 관련해 수반하는 환경 사업을 환경부에서 중점적으로 지원해 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규제보다는 환경산업에 대한 연구개발과 펀딩을 내년에 더욱 확대하기 위해 현재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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