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스타트업 30곳, 韓서 투자유치 열전…19·20일 피칭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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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10개국에서 온 30개 스타트업이 국내외 벤처캐피탈(VC)의 투자를 받기 위한 경쟁을 서울에서 펼친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이 설립한 한-아세안 센터(AKC)는 오는 19~2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3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 피칭 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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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10개국에서 온 30개 스타트업이 국내외 벤처캐피탈(VC)의 투자를 받기 위한 경쟁을 서울에서 펼친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이 설립한 한-아세안 센터(AKC)는 오는 19~2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3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 피칭 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아세안 10개국 각각의 주한 대사관과 아세안 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가 30개의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추천했다. 참가 기업들은 △인공지능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테크 △교육 △여행 등 여러 분야에서 국내외 VC 대상 피칭을 진행한다.
19일 피칭을 펼치고 20일 시상식과 네트워킹 등을 진행한다. 최종 우승한 기업은 상금 3만달러와 함께 KDB산업은행·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4'에 초청된다.
앞서 한-아세안센터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의 기초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캠퍼스와 협력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난 9월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시장 분석, 인사관리, 마케팅 전략, 관련 법률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한국 기업들과 만나는 등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접했다.
아세안은 총인구 6억7000만명에 평균 중위연령 31세로 비교적 젊고, 역동적인 인구경제구조를 갖고 있다. 한-아세안 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간 인적교류·경제활동을 증진하고 사회·문화적 교류도 늘리기 위해 지난 2009년 설립했다.
2018년부턴 해마다 스타트업 위크를 열고 아세안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선 영화촬영지 매칭 플랫폼인 필름플레이스(싱가포르), 인사노무관리 솔루션기업 베터팀(필리핀)과 함께 인도네시아·브루나이·베트남·캄보디아 등의 스타트업들이 상을 받았다.
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 개최를 통해 아세안 유망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양 지역 스타트업 협력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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