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삼성전자, 한달 만에 7만전자 회복… 외국인 순매수 1위

이남의 기자 2023. 10. 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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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한 달 만에 7만전자를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은 지난달 18일부터 1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으나 전날부터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정보기술(IT) 종목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17일 하루에만 삼성전자를 3258억4700만원어치를 사들였으며, SK하이닉스도 1462억5800만원을 순매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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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10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1000원(1.44%) 오른 7만400원에 거래됐다. 사진은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흔들리는 삼성 깃발. /사진=뉴스1
삼성전자가 한 달 만에 7만전자를 회복했다. 외국인의 순매수 행렬에 주가 상승에 긍정적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0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1000원(1.44%) 오른 7만4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을 넘어선 것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8일이 마지막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은 지난달 18일부터 1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으나 전날부터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정보기술(IT) 종목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17일 하루에만 삼성전자를 3258억4700만원어치를 사들였으며, SK하이닉스도 1462억5800만원을 순매수 했다. 두 종목이 나란히 외국인 순매수 상위 1,2위에 올랐다.

박주영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바닥을 확인한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4분기부터 감산 효과 가시화에 따른 재고 감소와 가격 상승으로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67조원, 영업이익 2조4000억원을 거뒀다. 올해 2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65%, 258.21%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2.74%, 영업이익은 77.88% 감소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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