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호텔협회 신임 회장에 재일기업인 김현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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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호텔협회(OKHA·회장 정영삼)는 제2대 협회장에 김현태(66) 일본 후쿠오카 베니키아칼튼호텔 대표를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
협회는 세계한인무역협회 산하의 통상위원회 소속 호텔 경영자들이 2017년에 발족시킨 단체다.
김 회장은 "국내외 업계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한국 호텔 인력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나아가 한인 호텔경영자의 권익과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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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세계한인호텔협회(OKHA·회장 정영삼)는 제2대 협회장에 김현태(66) 일본 후쿠오카 베니키아칼튼호텔 대표를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
협회는 세계한인무역협회 산하의 통상위원회 소속 호텔 경영자들이 2017년에 발족시킨 단체다.
현재는 3천여개의 한인 호텔과 1천500여개 호텔 관련 회사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협회 수석부회장인 김 대표는 지난 13일 미국 LA 소재 인더스트리얼 힐스 퍼시픽팜스리조트에서 열린 '제5회 OKHA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뽑혔다.
그는 경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83년 롯데호텔에 입사해 힐튼호텔을 거쳐 라마다호텔 총지배인을 지냈다.
이후 일본으로 유학해 도쿄 센슈대에서 서비스마케팅으로 석사를, 경원대에서 국제서비스마케팅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일본에서는 IP시티호텔 총지배인을 거쳐 2013년 현재의 호텔을 인수해 자신만의 호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 회장은 "국내외 업계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한국 호텔 인력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나아가 한인 호텔경영자의 권익과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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