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스라엘 한국인 20명 무료 대피 추진…한국 조치 보답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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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자위대 수송기를 동원해 이스라엘 내 자국민들을 철수시키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한국인들 20명도 태워주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 내 한국 교민은 오늘(18일) KBS와의 통화에서 "대사관으로부터 일본 정부의 특별항공편 운항과 관련한 공지를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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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자위대 수송기를 동원해 이스라엘 내 자국민들을 철수시키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한국인들 20명도 태워주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 내 한국 교민은 오늘(18일) KBS와의 통화에서 "대사관으로부터 일본 정부의 특별항공편 운항과 관련한 공지를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대사관 측이 교민들에게 공지한 내용엔 일본 정부가 보낼 특별항공편의 운항 날짜, 장소와 함께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와 가족 20명도 탑승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지난 14일 한국 정부가 공군 수송기로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대피시키면서 일본인 51명을 함께 태워준 것에 보답하는 조치로 해석됩니다.
외교부는 이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확인해줄 수 있는 사항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NHK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충돌이 긴박한 상황으로 치달으면서 일본 정부가 현지 교민 대피를 위해 자위대 수송기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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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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