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P] 김기현·윤재옥·이만희·유의동 참석 尹 “민생현장 더 들어가서 챙겨야 국민 어떠한 비판도 변명해선 안돼”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78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3.10.18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김기현 대표 등 국민의힘 당 4역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 당 4역이란 당 대표, 원내대표, 사무총장, 정책위의장을 의미하며 당의 핵심 직책이다. 선거 패배 후 당정 소통을 강조한 뒤 이를 실천으로 옮기고 있는 셈이다.
18일 김은혜 홍보수석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기현 대표 등 국민의힘 당4역과 상견례 겸한 오찬을 가졌다”며 “당과 대통령실은 어려우신 국민들과 좌절하는 청년들이 너무 많다, 국민 삶을 더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이를 위해 당정 정책소통을 더 긴밀히 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당 4역은 오찬 후 용산 어린이공원을 함께 걸으며 담소를 나누고, 시민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김 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회의에서도 “국민은 무조건 옳다. 어떠한 비판에도 변명해선 안된다”며 “민생 현장에 더 들어가서 챙겨야 한다”고 참모진에게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