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국적기업 미국 거점 '뉴저지주'와 우호협력도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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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미국 뉴저지주가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했다.
이번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 체결은 필 머피 뉴저지주 주지사가 경제무역사절단과 함께 뉴저지주의 사업 및 투자 환경 소개 행사 등을 계기로 서울을 방문하며 이뤄지게 됐다.
뉴저지주 대표단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을 방문해 뉴저지주 투자 환경 및 진출 기업 사례를 공유하고, 양국 투자유치 및 무역 관계 강화를 위한 일정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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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와 미국 뉴저지주가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했다. 뉴저지는 미국 50개 주 중 최초로 '한복의 날'(10월21일)을 제정해 기념하고 올해부터 '김치의 날'(11월22일)을 운영하는 등 한국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필 머피(Phil Murphy) 뉴저지주 주지사가 '서울시-뉴저지주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도시는 경제, 교육, 사회, 관광, 문화, 과학, 기술,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 정책적 교류를 약속했다.
이번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 체결은 필 머피 뉴저지주 주지사가 경제무역사절단과 함께 뉴저지주의 사업 및 투자 환경 소개 행사 등을 계기로 서울을 방문하며 이뤄지게 됐다.
뉴저지주 대표단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을 방문해 뉴저지주 투자 환경 및 진출 기업 사례를 공유하고, 양국 투자유치 및 무역 관계 강화를 위한 일정을 추진한다.
미국 북동부에 위치한 뉴저지주는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주에 이어 미국에서 한인 인구가 세 번째로 많은 도시로, 매년 한인사회가 확대되고 있다. 또 뉴욕 및 내륙시장 접근성이 탁월해 다국적 기업의 미국 동부 진출거점으로, 삼성과 LG 미주본부 등 주요 한국기업 등이 위치하고 있다.
특히 필 머피 주지사는 뉴저지주 주지사로는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지역 내 아시아 역사 교육을 필수로 지정하고 한국기업의 뉴저지주 투자 촉진에 앞장서는 등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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