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병원 공습'...이스라엘군, 로켓 발사 루트 공개 [Y녹취록]

YTN 2023. 10. 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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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위성·첩보 종합…지하드 소행"
"이스라엘군, 지하드의 '오발'로 병원 피해"

■ 진행 : 김영수 앵커

■ 화상전화 : 명형주 YTN 이스라엘 리포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가자지구 안에 있는 병원이 폭격을 당했는데 하마스 쪽에서는 이스라엘의 공격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500명 정도가 희생을 당했다라고 합니다. 이게 지금 이스라엘에도 보도가 됐을 것 같은데 어떻게 나왔습니까?

◆명형주> 이스라엘에는 이 보도가 있은 뒤 바로 즉각적으로 이스라엘에 보도가 됐었고요. 그리고 가장 먼저 이스라엘군이 모든 첩보를 동원하고 그리고 인공위성사진, 그리고 스파이캠을 이용해서 그 폭발 장면들, 그리고 폭발한 영상들, 그것들을 지금 모두 다 조사를 하고 포렌식 조사를 했는데요. 그래서 저희 시간 새벽 1시 반에 이스라엘군에서 브리핑이 있었는데 그 브리핑에 의하면 이스라엘군이 그 시간 가운데 그 지역에 폭격한 어떠한 GPS 기록이나 군 기록이 없다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고요.

그리고 그 프레임 바이 프레임, 그리고 폭파한 장면과 폭파한 장소에 터진 흔적으로 봤을 때 이스라엘군에서 사용하는 로켓이나 무기가 아닌 것으로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고 그리고 현재 이스라엘군이 주장하는 것은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 그룹이 발사한 것이 오발로 그 가자 안에서 떨어진 것으로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군에서는 1차 조사로 인해서 군 기록에 모든 무기들이 나와 있는 GPS 기록에 없는 것과 그리고 폭발 형태를 봤을 때 이스라엘군에서 사용하는 미사일이 아닌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하고 있습니다.

◇앵커> 일단 이스라엘의 공식적인 입장은 그렇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는 이걸 100% 신뢰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병원 폭격 이전에도 가자지구에 공습이 계속됐고 희생자의 절반 이상이 여성과 아이들이라는 게 알려지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좀 비난 여론이 있는 것 같은데 국내에는 어떻습니까? 이스라엘 안에 있는 사람들.

◆명형주> 이스라엘 내에서도 우선 첫 번째로는 이스라엘 내의 언론 보도나 이스라엘 내의 사회에서는 이스라엘군이 직접적으로 병원이나 이런 가자 시민들이 있는 주민들을 타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이스라엘군이 어떤 지역을 타격할 때 이전 같은 경우는 노크 온 더 루프라는 방법을 통해서 위에 있는 먼저 옥상을 때려주고 그리고 나서 폭격을 하던 전력을 쓴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의도적으로 했을 것이라고는 사람들 사회에서는 그렇게 인정을 하고 있지 않고요.

그리고 현재 계속 몇 년 동안 이렇게 반복적으로 있었던 하마스와의 전쟁에서 하마스가 항상 주민들을 인간 방패로 사용되는 것은 이미 너무나 알려진 전법이라서 지금 이스라엘이 원하는 것은 국제사회가 하마스에게 압력을 줘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통로를 열어달라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이전에도 벌써 가자 주민들에게 24시간 안에 대피하라는 얘기를 했고 그리고 그 24시간 지난 이후에까지도 그 안전 통로를 열어놨다라고 얘기를 하는데요. 그 통로를 하마스군이 차로 막아놓고 그리고 그 대열에 폭탄을 터트리는 영상들이 배포되면서 이스라엘군이 폭파했다고 얘기하는데 그것도 포렌식 비디오 감식으로 지금 이스라엘군이 그 자체 아이디나 지뢰를 통해서 폭파된 현상이라는 것들을 지금 증명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스라엘 사회 내에서는 이 하마스의 로켓 공격이 수년에 걸쳐서 계속 반복되어지고, 그 반복되어지는 공습 안에서 사망한 가자 시민들이 대부분 다 하마스가 인질로 사용되고 있다는 증거자료들을 계속적으로 모으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이스라엘 사회 내에서 주민들이 지금 사망하는 것에 대한 굉장히 큰 안타까움과 염려를 느끼고 있으나 지금 하마스로부터 가자 시민을 구해야 된다라는 그런 여론도 일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대담 발췌: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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