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포항·경주 연안해역 사고 예방활동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포항과 경주의 연안해역에서 개인부주의 및 음주로 인한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연안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포항해경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예보제 발령 시 재난안전문자 발송 ▲해양안전협회 자원봉사자 및 지자체 수산자원지킴이 대상 기상 악화 시 위험구역 순찰 강화 ▲해안가 마을·어촌계 방송시스템 이용 안전주의 방송 송출 등을 추가 시행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포항과 경주의 연안해역에서 개인부주의 및 음주로 인한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연안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올해 10월까지 포항과 경주 연안해역에서 총 114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고 올해에만 포항에서는 10명, 경주에서는 4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익수사고 77건(67.5%), 추락사고 19건(16.7%), 고립 11건(9.7%), 표류 6건(5.3%), 기타 1건(0.8%)으로 나타났으며, 원인별로는 개인부주의 81건(71%), 음주 25건(21.9%), 기상불량 4건(3.6%), 안전수칙 미준수 3건(2.7%), 기타 1건(0.8%)으로 분석됐다.
이에 포항해경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예보제 발령 시 재난안전문자 발송 ▲해양안전협회 자원봉사자 및 지자체 수산자원지킴이 대상 기상 악화 시 위험구역 순찰 강화 ▲해안가 마을·어촌계 방송시스템 이용 안전주의 방송 송출 등을 추가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해경은 기상 악화 시 추락·익수사고 발생지역에 대한 출입통제 강화와 너울성 파도 등 연안활동 위험이 우려되는 경우 적극적인 위험예보제 발령 등 위험 장소에 대한 안전 시설물 신규설치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성대훈 포항해경서장은 "위험구역 순찰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해 연안사고 예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