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바다와 함께하는 '국화축제 & 김장재료전'

24일~29일 남당항해양분수공원에서 펼쳐지는 가을국화의 향연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 홍성군 대표 가을축제인 홍성사랑국화축제가 24~29일 6일간 개최된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홍성사랑국화축제는 올해 초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서부면 주민을 위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남당항해양분수공원에서 진행된다.

행사 운영은 낮시간의 경우 남당항해양분수공원의 분수와 국화 작품 그리고 바다가 함께하는 모습이 연출된다. 저녁시간에는 분수의 레이저 조명과 국화 조형물, 포토존의 조명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야간 경관이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국화 조형물, 관상국화 1만 4000여점, 야생화 130여 점이 전시되고 농촌체험과 치유농업 체험, 지역 농특산품 및 김장재료 홍보 판매, 김장체험, 무료 사진 인화,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군에 따르면 보다 많은 방문객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국화 꽃이 일주일 정도 일찍 개화하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재배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장재료전(展)을 함께 준비하여 김치명인과 명주 선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 우수 농수산물 홍보 판촉은 물론 남당항 주변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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