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이달소 멤버들, 고마운 존재··· 완전체 가능성 열려있어”
김원희 기자 2023. 10. 18. 15:15
가수 츄가 이달의 소녀 완전체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츄는 1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미니 앨범 ‘하울’ 발매 쇼케이스에서 “앨범 작업을 하면서 어려움도 있고 뭔가 고민이 되는 시기가 있었다. 그때 멤버들이 큰 위로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곡을 먼저 들어보고 저에 대한 이미지로 본인 생각을 얘기해주면서, 오히려 곡이 나와 잘 어울리고 표현할 수 있기 편안할 수도 있겠다고 하더라. 또 안정감 있게 이 곡을 소화하면 더 큰 메리트가 되지 않을까 하는 위로를 해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까지도 문자를 보내줘서 제가 불안하거나 조금 걱정되는 시기들이 있을 때마다 저에게 좀 안정감과 위로를 줬다. 너무 고마운 존재”라며 뭉클한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12명이 함께 무대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은 항상 열어두고 있다. 우리가 원하고 팬들이 원하면 빨리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츄의 ‘하울’은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이 둘만의 작은 세상에 서로를 위한 작은 영웅이 되어 서로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았다. 지난해 전속계약 분쟁을 겪고 지난 4월 신생 기획사 ATRP와 손잡고 선보이는 첫 앨범으로, 츄는 이번 솔로 데뷔를 통해 오롯이 그만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견고해진 자아로 세상을 향한 첫 외침을 전할 예정이다. 1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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