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자위대기로 대피 시 비용 요구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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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이스라엘에서 거주하는 자국민들을 자위대기를 투입해 대피시킬 경우 비용 부담을 지게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로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내 상황이 급박해 지면서 이번 주 후반 자위대기로 자국민을 대피시키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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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이스라엘에서 거주하는 자국민들을 자위대기를 투입해 대피시킬 경우 비용 부담을 지게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모리야 히로시 일본 부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자위대기를 활용할 경우는 임무로서 자국민을 수송하는 것인 만큼 탑승자에게 부담을 요구하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로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내 상황이 급박해 지면서 이번 주 후반 자위대기로 자국민을 대피시키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일본의 항공 자위대 소속 수송기 2대는 요르단에, 1대는 동아프리카 지부티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5일 전세기를 이용해 자국 교민 8명을 이스라엘에서 아랍 에미리트로 대피시켰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하루 앞선 14일 한국 정부가 공군 수송기로 한국인 163명과 함께 일본인 51명을 이송하자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또 한국 수송기 탑승은 무상인데 일본 정부 전세기 탑승에는 1인당 3만 엔을 내야 하는 데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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