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빚고 부채 만들고…전주 한옥마을 전통문화축제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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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한옥마을에서 전통문화를 즐기는 '2023 한옥마을 문화시설 특화축제'를 오는 27∼29일에 연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한옥마을 전통술박물관에서는 누룩을 만들어 가양주를 빚어보고, 술 한잔을 마시며 시조를 읊어볼 수 있다.
김성수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옥마을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관광 거점도시 전주의 매력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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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한옥마을에서 전통문화를 즐기는 '2023 한옥마을 문화시설 특화축제'를 오는 27∼29일에 연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한옥마을 전통술박물관에서는 누룩을 만들어 가양주를 빚어보고, 술 한잔을 마시며 시조를 읊어볼 수 있다.
'세계는 지금 K-전통주에 빠지고 있다'와 '한국의 전통 누룩'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도 진행된다.
부채문화관에서는 국가 무형문화재 선자장이 부채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 뒤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도 가진다.
판소리를 비롯한 다양한 국악 공연도 펼쳐진다.
완판본문화관은 완판본 전시회, 판각 및 목판 인쇄 시연회를 하고 책 장터를 연다.
최명희문학관에서는 중·고교생들이 '청소년들이 말하는 읽기와 쓰기', '친구들에게 권하는 한 권의 책'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양한 문학 체험 시간을 마련한다.
김성수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옥마을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관광 거점도시 전주의 매력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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