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 대구 수성구만 16억…"피해자 발굴·지원 나서야"

이성덕 기자 2023. 10. 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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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대구 수성구의원은 18일 제258회 임시회에서 전세 사기 피해자 발굴과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정 구의원은 "서울, 부산, 인천에서는 전세 사기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대구에는 담당자 1명이 전화로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피해자 발굴과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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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8회 임시회. (대구 수성구의회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정대현 대구 수성구의원은 18일 제258회 임시회에서 전세 사기 피해자 발굴과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해 기준 대구 수성구에서 전세사기를 당한 피해자는 10명이며, 이들 가운데 8명이 피해를 인정받았다. 이들의 피해금액은 16억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정 구의원은 "서울, 부산, 인천에서는 전세 사기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대구에는 담당자 1명이 전화로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피해자 발굴과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구의원은 수성구의 전세 피해 사례 실태조사와 보호 대책 수립 등 피해자 지원에 대한 내용을 담은 '전세피해 및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조례'를 발의했으며, 이 조례안은 오는 23일 상임위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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