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최대 2500명 구조조정…전체의 약 6%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항공 엔진 제조사 롤스로이스가 조직 효율화를 위해 최대 2500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영국 BBC과 미국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전 세계 총 직원 4만2000명의 약 6% 가량인 2000~2500명의 인력을 감축할 예정이다.
영국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전체 직원의 약 절반 가량이 영국에 있다.
앞서 롤스로이스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약 9000명의 직원을 해고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글로벌 항공 엔진 제조사 롤스로이스가 조직 효율화를 위해 최대 2500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영국 BBC과 미국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전 세계 총 직원 4만2000명의 약 6% 가량인 2000~2500명의 인력을 감축할 예정이다.
영국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전체 직원의 약 절반 가량이 영국에 있다. 이번 감원으로 영국 내에서 일자리 수백 개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1만1000명의 직원이 있는 독일 사업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BBC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항공 여행이 중단되면서 이 회사가 심각한 손실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롤스로이스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약 9000명의 직원을 해고하기도 했다.
투판 에르긴빌직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오랜 기간 실적이 저조했다"면서 "현금 창출이 만족스럽지 못하고 부채가 여전히 너무 높다"고 언급했다.
노조는 언론을 통해 감원 소식을 접했다며 반발했다. 노조 측은 "이번 발표는 노동자를 무시하고 시장과 주주를 달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노조를 우회하려는 시도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괴롭혀…피해자 6명↑"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