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록히드마틴-시코르스키와 대형기동헬기 사업 협력 추진

정재훤 기자 2023. 10. 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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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을 통해 양사는 국내 시장에서 특수 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을 추진하며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사업화를 위한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코르스키는 록히드 마틴의 헬기 사업 부문 자회사다.

록히드마틴-시코르스키가 특수 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에 제안 예정인 CH-53K '킹 스탈리온'은 미군의 모든 헬기를 능가하는 수송 능력을 갖춘 다목적 대형기동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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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ADEX 2023′을 계기로 미국 록히드 마틴-시코르스키(Sikorsky)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및 산업적 이익 창출을 위한 잠재적인 사업영역 발굴·협력’을 위한 상호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을 통해 양사는 국내 시장에서 특수 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을 추진하며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사업화를 위한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코르스키는 록히드 마틴의 헬기 사업 부문 자회사다.

조우래(왼쪽) KAI 글로벌수출전략본부장과 다나 피아타론(Dana Fiatarone) 록히드마틴-시코르스키 해병대 시스템 부사장이 대형기동헬기 사업 상호 협력의향서를 체결하고 있다. /KAI 제공

록히드마틴-시코르스키가 특수 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에 제안 예정인 CH-53K ‘킹 스탈리온’은 미군의 모든 헬기를 능가하는 수송 능력을 갖춘 다목적 대형기동헬기다. 해상 및 지상 임무에서 장갑차·물자·병력 등을 포함한 대형 수송 및 상륙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다나 피아타론(Dana Fiatarone) 록히드마틴-시코르스키 해병대 시스템 부사장은 “KAI와 함께 한국군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경제적이고 신뢰성 높은 설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우래 KAI 상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사업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며 “향후 다양한 미래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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