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클래스' 메시, 페루 상대 멀티골 폭발…아르헨 4연승→'선두 공고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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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6)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이끌었다.
아르헨티나는 오전 11시(한국시간) 페루 리마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델 페루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4차전에서 페루를 2-0으로 꺾었다.
메시의 멀티골로 아르헨티나가 2-0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4경기를 치른 현재, 아르헨티나가 승점 12점으로 1위이고 2위 우루과이가 승점 7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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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오넬 메시(36)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이끌었다.
아르헨티나는 오전 11시(한국시간) 페루 리마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델 페루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4차전에서 페루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4전 전승으로 선두에 위치했다.
아르헨티나는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니콜라스 곤살레스, 훌리안 알바레스, 리오넬 메시, 엔소 페르난데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로드리고 데 파울, 니콜라스 탈리아피코, 니콜라스 오타멘디, 크리스티안 로메로, 곤살로 몬티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출격했다.
'에이스' 메시가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32분, 엔소가 중원 지역부터 공을 몰고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침투하는 곤살레스에게 스루 패스를 넣었고, 곧이어 페널티 박스 중앙으로 패스가 연결됐다. 이를 쇄도하던 메시가 깔끔한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계속해서 전반 42분, 침투 패스를 받은 엔소가 페널티 박스 안 외곽에서 중앙으로 내줬다. 알바레스가 공을 흘렸고, 메시가 논스톱 슈팅으로 처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메시의 멀티골로 아르헨티나가 2-0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메시는 단연 최고 평점이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메시에게 9.2점을 부여했다. 더불어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률 81%(48/59), 키 패스 1회, 슈팅 7회(유효 5), 롱 패스 4회 성공(7회 시도), 지상 경합 4회 성공(9회 시도), 공중 경합 1회 성공(1회 시도), 피파울 4회 등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의 출발이 매우 좋다. 4경기를 치른 현재, 아르헨티나가 승점 12점으로 1위이고 2위 우루과이가 승점 7점이다. '라이벌' 브라질은 승점 7점이나, 우루과이에 다득점이 밀려 3위에 위치 중이다. 아르헨티나만 독보적인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한편, 메시는 2023 발롱도르를 사실상 손에 넣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등 복수 매체는 "2023년 발롱도르 수상자가 이미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발롱도르는 메시가 차지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보도가 나온 지 얼마 안 돼서 멀티골을 넣으며 '자축포'를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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