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2000원의 저녁밥 23일부터 12월21일까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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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와 서원대학교가 학생들에게 아침밥은 물론 저녁밥까지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충북대학교는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2000원의 저녁밥'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2000원의 저녁밥은 충북대가 대학 예산을 지원해 저렴하고 건강한 저녁을 제공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대학 생활을 지원해 안정적인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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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대학교와 서원대학교가 학생들에게 아침밥은 물론 저녁밥까지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충북대학교는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2000원의 저녁밥'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행 첫날인 23일에는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로 저녁밥을 제공한다.
2000원의 저녁밥은 충북대가 대학 예산을 지원해 저렴하고 건강한 저녁을 제공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대학 생활을 지원해 안정적인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마련했다.
충북대는 2023학년도 2학기 수업이 마무리되는 12월21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1학생회관 1층의 한빛식당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4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2000원의 저녁밥을 제공한다. 단, 1일 선착순 300명만 이용할 수 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자신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도서관을 이용하거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많다. 학교에서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도록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저녁을 제공하게 됐다"고 했다.
충북대는 지난 9월4일부터 1000원의 아침밥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서원대학교는 2학기에도 '1000원의 아침밥' 행사를 이어간다.
1000원의 아침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학이 비용을 공동부담해 학생들에게 저렴하고 질 높은 아침을 제공한다.
서원대학교는 지난 1학기 기말시험 기간 1000식 규모의 1000원의 아침밥을 제공했다.
2학기에는 중간시험 기간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학생식당에서 총 1000식을 제공한다. 1학기 사업 진행을 통해 파악한 식단 선호도를 적용해 제공한다.
손석민 서원대학교 총장은 "이번 학기에도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일 1000원의 아침밥을 시행하게 됐다"라며 "맛있고 든든한 한 끼로 하루를 시작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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