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 "떳떳하지 않은 행동 안했다"…츄, 이달소 응원 속 눈물의 솔로데뷔(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츄의 홀로서기가 시작됐다.
18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츄의 첫 번째 미니 앨범 '하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하울'은 그런 츄가 데뷔 6년 만에 선보이는 첫 솔로 앨범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츄의 홀로서기가 시작됐다.
18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츄의 첫 번째 미니 앨범 '하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츄는 "6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많이 노력하고 연구했다.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츄는 2017년 이달의 소녀로 데뷔, 팀의 간판 멤버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전 소속사인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2022년 11월 츄가 스태프에게 폭언 및 갑질을 했다며 츄를 영구제명 및 퇴출시켰다. 아에 츄는 "팬분들에게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또 블록베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해지 본안소송 및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소송에서 승소했다. 이로써 블록베리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진 츄는 바이포엠 자회사인 ATRP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츄는 "원하지 않은 이슈로 오르내려 아쉽고 속상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힘들었을 팬분들께 죄송하다. 팬분들께 말씀 드렸지만 나는 떳떳하지 않은 행동은 한적 없다. 나에 대한 확신으로 앨범을 준비했다. 누구나 상처를 외면하고 싶은, 어려운 순간들이 온다. 나도 그런 영향을 받았지만 어려운 순간들이 극복할 용기가 돼줬다"며 눈물을 보였다.
'하울'은 그런 츄가 데뷔 6년 만에 선보이는 첫 솔로 앨범이다. 상처를 가진 두사람이 둘만의 작은 세상에 서로를 위한 작은 영웅이 되어 서로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츄는 "솔로 데뷔에 설레서 주변 분들께 노래를 많이 들려 드렸다. 10년지기 학교 친구도 '네 목소리 맞냐'며 놀라더라. 내가 들려드리지 못했던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새로운 츄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가 크다. 이달의 소녀 멤버들에게도 들려줬는데 '이번 노래 너무 좋고 너랑 잘 어울린다'고 응원해줬다. 격려도 많이 받아서 원동력이 됐다. 서로 멤버들과 앨범을 미리 들려주며 자신감을 올려주고 긴장도 덜어줬다.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하울'은 우주에 있는 듯한 독특하고 개성있는 도입부와 츄의 아카펠라 보컬로 시작되는 위로곡이다.
츄는 "작은 영웅이 되어 많은 분들께 받은 감동만큼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가사를 받고 나에게 작은 영웅은 뭘까 생각했는데 노래와 꼬띠(츄 팬덤명)인것 같다. 노래를 하거나 들을 때 큰 자신감과 위로를 얻고, 팬분들이 항상 내 편이 되어주시고 모든 순간 예뻐해주셔서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언더워터' '마이 플레이스' '에일리언' '히치하이커'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츄는 이날 오후 6시 '하울'을 발매한다.
츄는 "보컬리스트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아티스트로서 반전미가 확실한 가수가 되고 싶다. 표현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은, 섬세하게 곡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 어릴 때부터 아이유 선배님이 롤모델이었다. 큰 위로를 주실 정도로 곡의 감성과 메시지를 풀어내는 걸 닮고 싶다. 많은 분들이 예능으로 내 모습을 접하셨는데 '츄에게 이런 목소리가 있구나' 하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태지, ♥이은성 감금설 직접 해명 “스스로 활동 안하는 것”..루머 재조명 (프리한닥터)
- 선미, 음주방송 중 넘어지고 '꾸벅꾸벅' 졸기까지…술스승 신동엽 “대만족”(짠한형)[종합]
- 홍진경 “7명 조폭과 싸워..사인 찢어버려 X밥이라 욕했다” (짠당포) [종합]
- 김혜선, '넌 여자 아니다' 말에 가슴 수술을 두 번이나…“독일로 죽으러 떠났다가 운명적 사랑 만나”
- 박한별, 생활고 토로? “최근 돈 생겨본 적 없어” 한숨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