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위스키 열풍 가속…판매 성장률 세계 1위 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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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위스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확산한 '홈술' 문화가 하나의 주류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시장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오프라인 위스키 판매량(면세 제외)은 1418만ℓ에 달한다.
주요 국가 데이터를 살펴보면 국내 위스키 시장 성장 속도를 가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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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위스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위스키는 과거 40대 이상 중년층 소비가 주를 이뤘지만 홈술 문화가 확산하면서 MZ세대로 소비층이 확대됐다. 여전히 인기 해외 위스키는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고 국내 유통사에서는 하이볼 즉석음료(RTD) 상품을 내놓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확산한 '홈술' 문화가 하나의 주류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시장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오프라인 위스키 판매량(면세 제외)은 1418만ℓ에 달한다. 전년 대비 45.9% 성장한 수치다. 판매량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주요 국가 데이터를 살펴보면 국내 위스키 시장 성장 속도를 가늠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베트남은 16.1%, 싱가포르가 15.1%를 기록했으며 일본은 13.2%, 미국은 4.8% 성장에 그쳤다.
위스키와 함께 곁들이는 토닉음료 판매량도 급증했다. 지난해 토닉 판매량은 3236만ℓ로 전년 대비 46.9% 성장했다. 위스키에 토닉을 섞어 먹는 하이볼 열풍이 불면서 판매량 동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토닉은 서양 고도주 외에도 소주, 전통주 등 국내 상품과 곁들이는 수요가 늘고 있어 판매량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표〉 국내 위스키 시장 규모·성장률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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