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부동산 통계조작 연루 의혹' 1급 2명 직위해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부동산 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는 국토교통부 1급 공무원 2명이 직위해제됐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와 국토부가 2017년 6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94차례 이상 한국부동산원 집값 통계 작성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부동산 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는 국토교통부 1급 공무원 2명이 직위해제됐습니다.
이들은 통계 조작을 요구한 곳으로 지목된 국토부 주택토지실 실장과 주택정책관 등을 지냈으며, 국토부는 검찰에서 이들에 대한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뒤, 지난 13일 이들을 직위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와 국토부가 2017년 6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94차례 이상 한국부동산원 집값 통계 작성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주간 집값 변동률 확정치를 공표하기 전, 주중치·속보치가 전주보다 높게 보고되거나 부동산 대책 효과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부동산원을 압박하거나 조작을 지시했다는 것으로, 이로 인해 부동산원은 2019년 2월부터 2020년 6월까지 70주간은 표본조사도 없이 변동률을 임의로 예측해 보고했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양소연 기자(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34634_3614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YTN 매각 절차 본격 시작‥이동관 "국민적 관심사, 투명하게 진행"
- 윤 대통령 "내각에서 많이 돌이켜보고 반성도 좀 많이 하겠다"
- 이재명 법인카드 의혹 제보자 얼굴 공개 "이 대표 인정하고 사과해야"
- 모텔서 낳은 신생아 창밖으로 내던진 혐의‥40대 친모 구속송치
- 韓 무료인데 日 27만 원 비판에‥日 자위대기로 무료 대피 검토
- "의사 형들! 증원 맛 좀 보라구" 변호사 익명 글에 '공감' 쇄도
- 술취한 女동기 부축했다 '성추행'‥"정학 억울" 대학 총장에 승소
- "마! 다 죽여야겠다" 파출소 난동‥놀라운 삼단봉 '정밀 타격'에 "헉"
- "샤워하니 30분 있다 오세요"‥119가 콜택시?
- 이준석, '신당 창당설'에 "헤어질 결심 하지 않았다‥서울 노원병 출마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