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상식] 이슬람교·유대교·기독교의 공동성지 '알아크사 모스크'란?
예루살렘 한복판에 있는 알아크사 모스크는 이슬람교·유대교·기독교의 공동 성지이며, 그동안 각 종교의 신자들은 이를 두고 쟁탈전을 벌여왔다.
알아크사 모스크는 1948년 1차 중동전쟁 이후 요르단 관할이었지만, 이스라엘이 1967년 3차 중동전쟁에서 승리한 이후 유대인들이 점령했다.
1994년 이스라엘과 요르단은 알아크사 모스크 관리를 '와크프'라는 이슬람 종교재단에 맡긴다는 평화협정을 체결했다.
유대교 신자는 알아크사 모스크를 방문할 수는 있지만 내부에서 기도할 권리는 이슬람교도만 갖게 되었다.
현재 유대인들은 성전산 바깥의 '통곡의 벽'에서 기도하고 있다.
2000년에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상을 반대한 아리엘 샤론 전 국방장관이 이슬람 성지인 알아크사 모스크를 무장 군인들과 함께 기습 방문해 팔레스타인과 아랍계의 격렬한 반발을 불렀다. 사태는 악화되어 제2차 인티파다(민중봉기)로 이어졌다.
이스라엘의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은 올해에만 세 번 기습 방문해 하마스의 분노를 키웠고
이 사건 이후 하마스는 지난 7일 이스라엘을 공습하며 작전명을 '알아크사의 홍수'라고 지었다.
제작 : 강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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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강보경 (kangbk5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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